"소통은 장소가 아닌, 의지의 문제!"
첫 검찰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주빈에게 돈을 준 건 맞다는 입장이다.
포토라인에 서서 손석희, 김웅 그리고 윤장현을 언급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앵커멘트였다.
JTBC 손석희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JTBC 내에서 2번째다.
글은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다"는 말로 시작된다.
손석희 사장은 'K씨가 취업 청탁과 협박을 해왔다'고 반박했다.
택시노조가 공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수사 책임자였다.
JTBC의 반박은 충분한 걸까?
권력을 가진 이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누가 가장 힘이 쎈지를, 그래서 그들에게는 함부로 개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간 흔히 한국에서 가장 힘이 쎈 집단은 재벌, 조선일보, 검찰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노무현은 재벌에게 투자유치를 부탁할 때 애국심에 호소하며 '말-설득'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그러지 않는다. 국정원과 검찰, 국세청, 공정위, 금융위와 금감원을 동원한다. 그래서 '뒷조사'를 실시한다.